김연아의 앨범, 10만장 판매고 돌파

김연아/2014-07-03(한국일보)/2014-07-03(한국스포츠)

김연아가 발매한 앨범들이 총 10만장 판매 기록 올리며 시선을 모았다.

김연아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곡으로 선곡해오며 경기만큼이나 음악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페어리 온 더 아이스 2008(Fairy on the Ice 2008), 페어리 온 더 아이스(Fairy on the Ice 2009), 더 퀸 온 아이스 2011(The Queen on Ice 2011), 더 퀸 온 아이스- 더 클랙식 베스트 앨범2014 (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 2014) 등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들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되었던 곡 이외에도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앨범 페어리 온 더 아이스 2008은 관심 속에 발매되어 발매한 달에 플래티넘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싱글로는 박정현과 함께 한 꿈의 겨울, 경기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등을 발매했다.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