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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청주 전통시장 방문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민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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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청주 전통시장 방문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민생 점검

입력
2014.07.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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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한 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인 손님이 건넨 삼겹살쌈을 먹고 있다. 청주=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일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한 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인 손님이 건넨 삼겹살쌈을 먹고 있다. 청주=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충북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이어 청주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민생 현장 방문이며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9월 29일 부산 부전시장 이후 9개월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삼겹살 특화거리로 유명한 청주 서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상인 간담회에서 주차장 부족과 대형마트 영업규제 필요성 등의 제언에 대해 “주차장과 고객센터를 복합건물로 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대형마트도 마케팅하면서 전통시장을 알릴 수 있게 도와주면 동반성장지수에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 삼겹살집에 들러 시민 두 명에게 삼겹살쌈을 받아먹은 뒤 “이곳 삼겹살 골목이 청주, 충북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과 전 세계에 알려지면 장사도 잘되고 서민 생활이 펴지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시장방문에 대해 “최근 침체된 서민경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앞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와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 행보를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충북 방문에 대해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패한 만큼, '충청 챙기기' 의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합청주시 출범식 치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청권이 희망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충북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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