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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이학재 '극지연구소 이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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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이학재 '극지연구소 이전' 충돌

입력
2014.02.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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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4 지방선거에서 각각 부산과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극지연구소 이전 문제를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논란은 오 전 장관이 13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인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앞으로 부산에 오게 될 해양과학기술원의 산하기관이므로 반드시 부산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촉발됐다. 현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지역구인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의 인천 잔류를 위해 인천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를 독립시키는 내용의 극지활동진흥법이 발의됐지만 부산 의원들의 반대 등으로 처리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거돈 전 장관 오버하지 마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 전 장관이 부산에서 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시민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백 번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오 전 장관은 얼마 전까지 국가고위관료 출신으로 정부의 정책 결정이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그런 분이 이제 신분이 바뀌었다고 정부 결정사항을 뒤집으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구태정치의 아주 나쁜 버릇부터 배운 모양"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더구나 오 전 장관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가고위관료 출신으로,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분이 이제 신분이 바뀌었다고 정부 결정사항을 뒤집으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못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르는 격으로 구태정치의 아주 나쁜 버릇부터 배운 모양이다. 더구나 오 전 장관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가고위관료 출신으로,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분이 이제 신분이 바뀌었다고 정부 결정사항을 뒤집으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못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르는 격으로 구태정치의 아주 나쁜 버릇부터 배운 모양이다. 더구나 오 전 장관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가고위관료 출신으로, 정부의 정책적 결정이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분이 이제 신분이 바뀌었다고 정부 결정사항을 뒤집으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못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르는 격으로 구태정치의 아주 나쁜 버릇부터 배운 모양이다. 두 사람의 논쟁은 14일에도 이어지는 등 난타전 양상이다. 오 전 장관은 재차 성명을 내 "국가가 정치적인 고려로 결정한 잘못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바른 자세가 아니다"며 "극지연구소를 당장 부산으로 이전할 것을 주문한 것도 아니며 단계적인 부산 이전을 얘기한 것"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자 이 의원도 다시 페이스북에 "장관 재직 시절 아무런 사실적 근거 없이 정치공세를 퍼붓는 정치인들에게 많이 시달리지 않았느냐"며 "지금 (오 전 장관) 자신이 그런 구태를 재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울을 한번 보시라"고 공세를 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다가올 수록 민심을 얻기 위한 이런 식의 충돌이 더 잦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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