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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제선 영주시 기획감사실장 "배후도시로 손색없다… 국제적 힐링 허브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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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제선 영주시 기획감사실장 "배후도시로 손색없다… 국제적 힐링 허브로 조성"

입력
2014.02.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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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경북도 개도 700주년인 동시에 영주 명명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김제선(57) 영주시 기획감사실장은 "영주시는 도청 이전에 대비한 사업들을 지난 5년에 걸쳐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백두대간권 개발,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 중앙선철도 복선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들은 경북도와 영주시의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도청 신도시와 20분 거리의 영주시는 도청 이전에 따라 증가하게 될 주택수요와 인구유입에 대비해 택지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걸어서 5분안에 공원이 있는 녹색도시이고 시외버스터미널 확장 이전, 영주적십자병원 건립, 현대식 대규모 도서관 신축, 2,00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 신축,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통해 도청 배후도시로 손색없다는 것이다.

그는 또 "전국 생태관광 10대 모델 중 산지형 모델로 선정된 소백산의 산림자원과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문화 힐링특구를 조성, 국제적인 힐링 허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소수서원의 인재양성 500년 전통을 계승한 글로벌인재양성특구로서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하고 학교체육시설 확충, 평생학습도시 지정, 전국 5대 인문도시 선정 등 교육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김 실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수도권이 부럽지 않는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신도청 및 관련 기관 직원들의 영주이주를 당부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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