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제19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이상국(66ㆍ사진)씨와 소설가 이경자(66ㆍ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국 시인은 '사흘 민박'을 비롯해 빼어난 기교로 생각할 여지를 주는 여백이 많은 작품을 써 온 점을, 이경자 작가는 탈북 여성을 소재로 한 장편 '세 번째 집'에서 한반도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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