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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맨’오승환 18일 출국, 올해도 개인훈련은 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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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맨’오승환 18일 출국, 올해도 개인훈련은 괌에서

입력
2013.12.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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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마치고 돌아온 오승환(31ㆍ한신)이 일본무대 연착륙을 위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지난 13일 귀국한 오승환은 16일 모교인 경기고에서 열리는 행사를 마지막으로 스토브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8일 괌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부터 매년 이맘때 따뜻한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해 왔다. 무대는 바뀌었지만 늘 해오던 대로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일본 언론은 기부 의사를 나타낸 오승환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언론은 지난 14일 “오승환이 수입의 일부를 일본 자연재해 구호기금으로 쓰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바다를 건너 진짜 스타가 왔다”고 환영했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입단식에서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오사카에서 화려한 루미나리에를 봤는데, 이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들었다”며 “일본에 온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한신 팬과 구단이 환영해주셨다. 제 수입 중 일부를 자연재해 구호에 위해 쓰는 것이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현지 관계자들을 감동케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인터뷰 말미에 깜짝 놀랄 얘기를 했고, 한신 구단도 오승환의 기부 계획을 몰랐다”며 “기자 회견장이 술렁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의 별명이 ‘돌부처’다. 그런데 마음은 정말 따뜻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일본에 비해 열악한 한국 아마야구를 위해서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16일 경기고에서 ‘드림캠프’를 열어 자신의 모교인 도신초교와 경기고 야구부 총 40명과 국내에서의 마지막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함태수기자

한국스포츠 함태수기자 hts7@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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