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백석문학상에 엄원태(58) 시인의 시집 가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가 5일 밝혔다.
심사위원인 이시영 시인은 "근교의 산책을 통해 생의 기미와 소멸, 마음의 결을 발견한다"고 평했고, 염무웅 문학평론가는 "시집에 한 고독한 영혼의 자기단련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그런 데서 양성된 지극한 울림이 있다"는 평을 내놨다. 상금은 1,000만원이고 시상식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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