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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 IBS엑스포공원 입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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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 IBS엑스포공원 입지 찬성"

입력
2013.06.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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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에서 12일 열린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 임시회에서 참석 과학자 대부분이 논란을 빚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과학연구원(IBS)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입주 추진에 대해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일부 과학자들은"대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정부안을 수용할 것을 시에 주문하기도 했다.

전날 열린 시민ㆍ직능단체 간담회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미래부의 제안에 대해 과학벨트 축소 및 엑스포공원 훼손 등을 우려하며 거부할 것을 촉구한 것과 대조적이다.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원장은"과학자 대부분은 IBS 최적지로 엑스포공원을 꼽고 있으며, 롯데테마파크가 오는 것보다 IBS가 오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IBS가 과학공원에 입주하면 과학벨트 사업을 2년이나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배용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관리본부장도 "IBS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가까운 곳에 있으면 서로 네트워킹이 잘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IBS가 좋은 생활환경을 갖춘 엑스포공원에 입주하면 우수과학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가세했다.

이정순 전 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시가 과학벨트와 관련해 최근 제시한 4대 원칙을 찬성하지만 이를 너무 고수하면 소탐대실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엑스포공원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염홍철 시장은 "시민ㆍ직능단체 간담회와 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토대로 조만간 시의 입장을 확정해 정부와 협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보도자료를 통해"과학공원에 입주하게 되면 토지수용 과정 등이 필요없어 본원구축 기간을 2년정도 앞당길 수 있어 과학벨트가 빨리 자리잡는데 도움이 된다"며 "정부의 제안은 부지매입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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