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씨트립(C-Trip)'그룹 고위급 임직원 80명이 도를 방문, "올해 양양~상하이(上海) 노선을 통해 2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씨트립은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내 16개 지점망에 1만6,000명이 근무하는 온라인 여행업체다. 중국에만 6,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도와 씨트립 그룹은 현재 주 2회인 양양~상하이 노선 운항 횟수를 성수기에 3회로 늘리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템플스테이를 중심으로 문화와 자연, 의료 등을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와 씨트립은 양양~베이징(北京) 간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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