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활짝 켰다. 지난해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 프로야구는 2년 연속 700만 관중을 목표로 내걸었다. 내심 800만 관중 돌파도 노리고 있다. 올 시즌엔 류현진(LA 다저스), 박찬호(은퇴) 등 간판 스타들을 볼 수 없지만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김병현(넥센)이 건재하고 지난해 최우수선수 박병호(넥센)가 다시 한 번 홈런쇼를 벌일 예정이다. 막내 NC와 인기 구단 롯데가 맞붙는 '경남 라이벌', 우승 청부사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꼴찌 한화의 변신도 볼거리다. 개막 이틀째인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경기에 만원 관중이 입장해 야구를 즐기고 있다.
인천=김주성기자 poe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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