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둔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매물 부족으로 전셋집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2월 18~22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셋값 변동률은 0.02%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사라져 시세변동도 거의 없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매물이 계속 부족하다. 전세 매물이 나오는 대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서울 구별 매매시장 변동률은 영등포구(-0.09%), 양천구(-0.07%), 동대문구(-0.03%), 금천구(-0.02%) 순으로 하락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계획안 확정과 취득세 감면 혜택 등으로 강동구(0.07%)만 소폭 올랐다. 구별 전세시장은 영등포ㆍ광진구(0.10%), 성북구(0.09%), 강서구(0.05%), 관악ㆍ구로구(0.03%)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ㆍ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0.02%, 인천은 -0.03%를 기록했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급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지 않으면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산(-0.05%)과 분당(-0.02%) 중대형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ㆍ인천 0.01%였다.
자료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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