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사이클 스타 호이, 금메달 5개로 자국 기록 타이
영국의 사이클 스타 크리스 호이(36)가 3일 런던 올림픽파크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서 42초600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프랑스(43초013)를 누르고 우승, 생애 5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호이는 종전까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관왕을 포함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인으로서는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5개 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영국의 조정 영웅 스티븐 레드그레이브와 금메달 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7일 열리는 경륜에 출전하는 호이가 이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면 레드그레이브를 넘어서게 된다.
국제복싱연맹, 오심 심판 올림픽 경기 제외
국제복싱연맹(AIBA)은 3일 전날 복싱 밴텀급(56㎏) 16강전 일본과 아제르바이잔 경기에서 오심을 저지른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샨굴리 메레트니야조프를 이번 대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칭궈 AIBA회장은 "정정당당한 경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의 시미즈는 3라운드에서 아제르바이잔 출신 압둘하미도프를 여섯 차례 다운시켰지만 메레트니야조프가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아 결국 17-22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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