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 5명 가운데 마지막 한 명이 박정환으로 결정됐다. 대회 후원사 (주)농심은 최근 "국내 랭킹 1위인 박정환을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젊고 역동적인 팀을 만들고 싶었다."는 대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이창호와 이세돌의 모습을 농심배서 볼 수 없게 됐다.
최철한(27) 김지석(23) 이호범(20) 이동훈(14)에 이어 박정환(19)이 합류함으로써 대표팀 평균 연령은 20.6세로 크게 낮아졌다. 역대 두 번째 최연소팀이다. 한중일 3국 대표선수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는 농심배 본선은 10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36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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