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경북 안동 건동대 재단의 자진 폐교 신청을 인가, 8월 31일 폐교된다고 밝혔다. 다만 2학기까지 재학하려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운영은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한다.
대학이 자진 폐지를 신청하고 교과부가 인가한 것은 4년제 대학 중 처음이다. 건동대는 2010년 교과부로부터 경영부실대학으로, 지난해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각각 지정됐다.
대학 측은 재학생 및 휴학생 740명에 대해 타 대학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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