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프로야구 경기조작 유감 성명
은퇴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최근 불거진 경기조작 사태에 유감의 뜻을 나타내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구회는 17일 “승부조작은 물론 경기내용 조작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이는 31년간 프로야구를 지켜온 전 야구인과 야구를 국민적 스포츠로 인정하고 사랑한 팬들을 배신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허창수 FC서울 구단주, 전훈지 방문
허창수 FC서울 구단주가 16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15년째 FC서울 구단주를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남은 훈련 기간에 최선을 다해 올해 다시 K리그 정상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황기, 24일 서울·경기 대표자 회의
2012 봉황기 전국사회인 챌린지야구대회가 서울ㆍ경기지역 169개팀에 대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되는 이날 회의에서는 대진표 추첨과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bonghwangbasebal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노던트러스트오픈 1R 공동 6위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 첫날 상큼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필 미켈슨(미국) 등에 3타 뒤진 공동 6위다.
청각장애 이덕희, 테니스선수권 본선에
청각장애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14ㆍ제천동중1)가 제67회 한국선수권대회 단식 본선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덕희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결승에서 정기훈(28ㆍ용인시청)을 2-0(6-1 7-6)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청각장애 3급인 이덕희는 2010년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단식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14세부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른 유망주다.
부상 이청용, 수 주일 내로 볼턴 합류
오언 코일 볼턴 원더러스 감독이 부상한 이청용(24)에 대해 "수 주(a couple of weeks)" 안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17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이청용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시작했다. 수 주 내로 감각만 되찾는다면 선수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진, 한 살 어린 첼리스트와 결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공격수로 뛴 조재진(31)이 19일 첼리스트 김수희(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조재진은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해 3월 은퇴한 조재진은 지도자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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