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2009년 입학사정관전형 도입부터 입학사정관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대학이다. 올해는 360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뽑는다. 지난해 9개 전형 중 재외국민과 농어촌학생, 전문계고 전형을 일반 수시전형으로 전환해 5개로 간소화했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뽑는 자기주도학습자전형(70명)과 미디어문화ㆍ융합예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특성화인재전형(50명)을 신설했고, 지역인재전형은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사회기여자와 배려자를 선발하는 성신하모니 전형도 새로 도입했다.
면접평가 비중이 지난해 40%에서 올해는 3개 전형에서 60%로 늘어났다. 특히 특성화인재전형 중 융합예술인재부문은 2단계에서 심층면접과 전공적합성 면접으로 100% 평가한다.
평가요소도 일부 변경됐다. 서류평가 시 일부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희망 전공 및 진로를 연계해 교과ㆍ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인성과 창의성의 평가 준거 중 하나로 학생부 내용 중 비교과활동 및 예체능교과목 내용을 추가했다. 가령 고교 3년간 체육동아리 활동이나 합창반,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충실히 해 온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종배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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