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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D-1/ 속보…속보…서울발 기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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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D-1/ 속보…속보…서울발 기사 쏟아진다

입력
2010.1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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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각국 기자들의 취재 경쟁도 시작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고, 주요 외신들은 서울발 G20 관련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9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사공일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미디어센터(IMC)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국제미디어센터는 ▦1,330석 규모의 프레스센터 ▦132개 방송사 부스로 구성된 국제방송센터(IBC) ▦정보통신기술(IT)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G20 회원국 통용 언어에 맞춰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힌두어 등 14개 언어로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 정상회의 국제미디어센터는 역대 G20 회의 중 최대 규모. 환율 문제 등 세계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이슈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는 만큼, 취재기자의 수 역시 최대 규모다. 이날까지 63개국 4,2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 정상회의(2,500여명)와 올 6월 캐나다 토론토 정상회의(3,100여명)의 취재 열기를 넘어섰다. 김희범 G20 홍보기획단장은 “토론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분리돼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바로 옆에 미디어센터를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각국 외신기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한 프레스 투어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9~11일 디자인 서울, 도심 투어, 첨단교통 시스템 등 각기 다른 주제의 12개 코스가 제공되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경복궁 및 덕수궁에서 야간 고궁관광을 할 수도 있다.

G20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세계 각국 외신에도 서울발 바이라인(기사의 처음 또는 끝에 붙이는 기자 이름)을 단 기사가 부쩍 늘었다. 독일 DPA 통신은 ‘G20 서울회의가 한국정부의 외교적 자신감을 테스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분석기사를 서울발로 게재했고, 프랑스 AFP 통신은 ‘코엑스에서 금붕어가 (수질체크를 위해) 경비 업무에 투입됐다’는 화제성 기사를 송고하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G20 정상회의: 서울에서의 마지막 대결’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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