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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檢 압수수색에 한화 관련株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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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檢 압수수색에 한화 관련株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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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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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비자금 의혹 수사에 한화그룹 관련주가 16일 일제히 추락했다. 그룹 본사와 한화증권에 대한 압수수색 실시로 검찰 수사 사실이 공개되자, 한화 계열사 주가가 동반 하락한 것. 한화증권은 0.80% 상승 개장했으나 곧 하락 반전, 전날보다 3.06% 떨어진 7,2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2.04%) 대한생명 (-1.01%) 한화타임월드(-0.32%)도 하락했다. 한화케미칼만 소폭(0.4%) 올랐다.

주식시장은 이날도 펀드 환매라는 장벽을 넘지 못하고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0.66%) 내린 1,811.85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투신권은 1,200억원 넘는 매도 폭탄을 쏟아냈다. 그 동안 번번이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환매’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인데, 일각에선 ‘다시 1,800선 밑으로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내림세를 보여, 0.66포인트(0.14%) 하락한 480.62로 장을 마감했다.

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하락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3.82%를 기록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3.39%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6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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