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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라톤! 노숙인 출신 '빅이슈' 판매원 3명 극한지역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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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라톤! 노숙인 출신 '빅이슈' 판매원 3명 극한지역 횡단

입력
2010.07.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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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판매 잡지 '빅이슈 코리아'의 판매원 강희석(35)씨 등 3명이 세계 5대 극한지역- 이집트 사하라와 모로코 사하라, 중국 고비사막, 칠레 아타카마, 남극- 을 횡단하는 '희망의 마라톤'에 도전장을 냈다.

희망의 마라톤은 어드벤처레이스 회사인 '레이싱 더 플래닛(Racing The Planet)'이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한 곳당 이레 동안 250km가량을 완주해야 한다. 현재 강씨 등은 체력훈련을 통해 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대회는 내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차례대로 열린다.

강씨 등은 얼마 전까지 노숙인 생활을 해오다 지난 5일 창간호를 낸 빅이슈 코리아의 판매를 하고 있다. 빅이슈 코리아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같은 이름의 사회적기업이 발행하는 대중문화 월간지로 제작도 청년실업으로 고생하는 젊은이들이 도맡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대회 일정도 많이 남아 변수가 많은 데다 체력훈련 등을 통해 도전 가능성 여부를 먼저 판단한 후 도전자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단은 현재 노숙인 레이서를 지원할 공식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사업단 대표번호(02-766-1115)로 하면 된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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