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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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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입력
2010.06.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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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산림보고인 광릉숲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의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설악산 제주도 다도해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이고, 북한의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을 포함하면 한반도에서만 7개 지역이 등재되는 셈이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 총회에서 광릉숲의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승인됐다. 이에 따라 광릉숲은 앞으로 다른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자원 관리기술 및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로부터 환경 보전과 병행한 개발, 생태계 변화 감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릉숲은 자생식물종 983종, 동물서식종 2,826종, 천연기념물 20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면적은 2만4,465㏊로 경기 의정부시 남양주시 포천시 등 3개 시에 걸쳐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657㏊, 전이지역 2만2,053㏊ 등으로 세분화해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과 광릉숲을 연계하면 경기 북부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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