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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뚝심의 두산, 롯데 잡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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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뚝심의 두산, 롯데 잡고 선두 수성

입력
2010.04.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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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뒷심이 강하다. 마운드도 그렇고 타선도 그렇다. 마운드는 '특급마무리' 이용찬을 축으로 한 불펜이 튼실하다. 선발이 5이닝 정도만 버텨주면 어지간해서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

타선은 2사 후 점수를 많이 뽑는다. 2아웃 이후라도 주자만 나가면 언제든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게 두산 타선이다. 올시즌 두산 타선은 2사 후 30타점을 쓸어 담았다. 팀 전체 타점이 93타점이니, 2사 후 타점이 차지하는 비율이 32.3%나 된다. 또 2사 후 득점권 타점은 26점으로 전체 타점의 28%에 이른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의 경기.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두산이 4-4 동점이던 6회 2사 2ㆍ3루에서 터진 1번 이종욱의 2타점 결승타로 마지막 균형을 깼다.

6-4 두산의 역전승. 시즌 11승(3패1무)째를 올린 두산은 2위 SK와의 승차 0.5경기를 유지하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두산 마무리 이용찬은 1이닝 퍼펙트로 시즌 6세이브를 챙기며 이 부문 단독선두로 나섰다. 시즌 초반 유재웅에게 주전 우익수를 내줬던 임재철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던 롯데는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특히 3-4로 뒤진 6회에는 안타 4개를 치고도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무사 1루에서 4번 이대호가 중전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된 게 뼈아팠다.

인천에서는 SK가 선발 송은범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7-2로 꺾고, 3연승을 올렸다. 송은범은 시즌 3승(1패)째. SK 5번 최정은 2회 결승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전날 한화전 2개에 이어 이틀 동안 3개의 홈런을 쏟아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5실점하며 이적 후 첫 패(1승)를 당했다.

청주에서는 한화가 7회 터진 5번 최진행의 역전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5-4로 따돌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8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3승째를 수확했다.

LG는 광주에서 2-2로 맞선 8회 7번 최동수의 결승타와 8번 오지환의 3점포로 균형을 깬 끝에 KIA를 8-4로 제압했다. LG는 3연승, KIA는 LG전 8연승을 마감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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