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남양주시에 위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한돌봄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08년 11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 등을 돕는 무한돌봄사업을 독자 추진 중인데, 무한돌봄센터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기구다.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중 첫 번째로 문을 여는 남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시가 현재 운영중인 '희망케어센터'를 흡수해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가정은 무한돌봄센터만 방문하면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읍·면·동사무소나 정신보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복지기관을 찾아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성남시, 고양시 등 16개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전국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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