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공황기 세계경제 전개과정 상세히
금융의 제왕/ 리아콰트 아메드 지음
미국의 벤저민 스트롱, 영국의 몬태규 노먼, 프랑스의 에밀 모로, 독일의 ?마르 사흐트 등 1930년대 대공황기 주요 서방국가의 중앙은행 총재 4명을 중심으로 20세기 최대의 경제 재앙으로 꼽히는 대공황기 세계경제의 전개 과정을 그렸다. 중앙은행가들과 정치가들이 오류에 빠질 때 얼마나 끔찍한 결과가 생기는지 생생하게 그려진다.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ㆍ624쪽ㆍ2만8,000원.
■ 떠남과 만남… 공항은 인생과 같아
공항에서 일주일을/ 알랭 드 보통 지음
'일상의 철학자'로 불리는 보통이 1주일 동안 영국 히드로 공항에 머물며 공항의 일상을 관찰한 산문집. 떠남과 만남, 돌아옴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공항의 하루하루는 지은이가 보기에 인생의 압축도와 같다. 여행, 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찰한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이 별처럼 빛난다. 정영목 옮김. 청미래ㆍ214쪽ㆍ1만800원.
■ 가까이서 지켜본 스타들의 인간미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박성혜 지음.
김혜수, 송혜교, 하정우, 이미연, 조인성, 전지현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일했으며 130명의 배우와 70명의 매니저를 거느린 국내 최대 연예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 본부장을 지낸 '연예계의 마당발' 박성혜씨가 들려주는 연예계 이면의 이야기. 화려한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흥미롭다. 씨네21북스ㆍ396쪽ㆍ1만3,500원.
■ 빅뱅 이론, 어떻게 증명했을까
창조자 없는 창조?/ 게르하르트 뵈르너 지음
가설로만 치부되던 빅뱅이론은 어떻게 증명됐는지, 암흑물질이 존재한다는 천문학적 관찰의 의미는 어떤지, 빅뱅 모형의 난점은 어떻게 해결됐는지 등 일반인들이 품기 쉬운 우주에 관한 의문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지은이는 초기우주와 은하의 발생을 연구하는 독일 막스 플랑크 천체물리학 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전대호 옮김. 해나무ㆍ260쪽ㆍ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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