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한국외식경영학회(공동대표 신희호 고재윤),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 주최한 '2009 한국외식경영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양재역 at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됐다.
한국외식경영학회의 23차 추계 학술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날 외식산업은 한 나라의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외식산업 진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은 고급 햄버거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크라제인터내셔날'의 민병식 대표에게, 혁신 부문 대상은 '벽제갈비'를 운영하고 있는 '벽제외식산업개발'의 김영환 회장에게 돌아갔다. 또 사회봉사 부문은 '참맛나'의 김인식 대표가, 장인부문은 '삼수장어'의 장영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해외 부문 대상은 중국 랴오닝성의 선양(瀋陽)에서 '백제원'을 운영하고 있는 여태근 대표에게, 공로상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의 대표적 한식 레스토랑 '한일관'의 설립자인 이명희 캘리포니아 조리학교(CIC) 원장에게 돌아갔다.
김대성 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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