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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商議회장도 '내고장 사랑운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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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商議회장도 '내고장 사랑운동' 참여

입력
2009.02.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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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위해 뭔가 할 수 없을까 고민했는데, 내 고장 사랑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도 즐겁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한국일보사와 국민은행이 '내 고장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만든 '내 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하면서 시종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 회장의 고향은 영화 <밀양> 으로 더 유명해진 경남 밀양이다. 사시사철 햇볕이 가득한 밝은 곳,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춘 지역,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사명대사의 생가가 있는 곳…이런 밀양을 손 회장은 "낙동강 지류인 남천강에는 은어가 많이 살았지"라는 아련한 회상으로 표현했다.

고향을 향한 애정만큼이나 지방을 바라보는 손 회장의 고민은 깊고 또 깊다. 경기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이 지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 회장은 최근 2~3주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가졌다. 그는 "지방 자동차 부품회사의 경우 일감이 30~40%가량 줄었고, 일부 반도체 협력사는 일감이 거의 끊어졌다"고 지방경제의 어려움을 전했다.

손 회장은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경험하면서 모두가 힘들겠지만, 지역 경제와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더욱 크다"며 "그런 점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은 매우 뜻 깊고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이 운동에 동참, 베품과 나눔경영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71개 지방상공회의소를 포함해 상의 전직원이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 회장이 어느새 내 고장 사랑운동의 '요원'이 되자 자리를 함께한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요즘 내 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음을 알 수 있다"고 화답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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