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명장’ 진준택(59)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3연승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에서 열린 2008~09 NH농협 프로배구 신협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3-0(25-20 25-20 25-17)으로 이겼다. LIG손해보험, 현대캐피탈에 이어 상무까지 격파한 대한항공은 3승 무패가 돼 현대캐피탈(2승1패)에 1경기 앞선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 오른쪽 날개 김학민은 공격성공률 69.56%를 뽐내며 21점을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왼쪽 날개 칼라(14점)와 중앙 속공수 김형수(11점)도 제 몫을 했다. 상무는 이날 패배로 1승2패가 됐다.
대전에서는 삼성화재가 좌우 쌍포 석진욱(12점)-안젤코(16점)를 앞세워 KEPCO45(한국전력)를 3-0(25-21 25-17 25-17)으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2승1패가 됐지만 KEPCO45는 3연패에 빠졌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KT&G를 3-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