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홈런에 이어 역전 홈런까지.' 이병규(34ㆍ주니치)가 연타석 홈런으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병규는 2일 요코하마와의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타자로 나서 홈런 두 방을 터트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결승 홈런을 친 이병규는 일본 진출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이병규는 1-3으로 뒤진 8회초 2사 1루서 상대투수 미우라 다이스케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포를 터트렸다. 시즌 15호 홈런을 때린 이병규의 방망이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결승 3점 홈런까지 뿜었다.
시즌 15호와 16호를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한 이병규는 타점 5개를 추가 시즌 65타점을 기록했다. 주니치가 6-4로 이겼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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