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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45억짜리 그림 위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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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45억짜리 그림 위작 의혹

입력
2008.01.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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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격주간지 <아트레이드> 가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45억2,000만원)에 거래된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유화 '빨래터'에 대해 가짜 의혹을 제기했다.

류병학 편집주간은 1월1일자 창간호에 실린 '대한민국 최고가 그림이 짝퉁?' 제하의 기사에서 "1995년 시공사가 펴낸 <박수근 작품집> 에 실린 '빨래터'는 인물의 옷 색깔이 배경의 갈색 톤을 거스르지 않는 데 반해, 지난해 5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낙찰된 박수근의 '빨래터'는 각각의 색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물줄기 또한 깊이감 없이 표현됐다"고 의혹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옥션은 "해당 경매 작품은 박수근 화백으로부터 직접 작품을 받아 약 50년간 간직해온 미국의 소장가로부터 나온 진품으로 당시 전문 감정위원과 유족의 감정도 거친 작품"이라며 "당사자인 서울옥션에 취재 한번 없이 보도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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