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역사 다큐멘터리 3편이 신년을 맞아 안방으로 찾아온다.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새해 첫날 신년특집으로 역사 다큐멘터리 <마야 왕족 대학살> , <최후의 전사 300> , <호모 사피엔스> 를 각각 방송한다. 호모> 최후의> 마야>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마야 왕족 대학살> 은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대량 학살의 유골을 토대로 당시 마야 문명을 조명하고, 고대의 미스터리를 긴장감 있게 재해석한다. 최근 과테말라의 정글 한 복판에 위치한 칸쿠엔에서 발견된 거의 완벽한 상태의 유골은 마야인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배층이었단 사실을 말해준다. 마야>
프로그램은 이 유골을 바탕으로 고대인의 질투심과 탐욕을 보여주는 단서를 찾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이 멸망한 이유와 그 멸망이 남긴 교훈에 대해 알아본다.
앞서 오후 9시에는 나라와 가족, 그리고 명예를 위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었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 300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최후의 전사 300(2부작)> 을 방송한다. 최후의>
기원전 480년,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300인의 스파르타 정예군은 페르모필레 협곡에서 100만 명의 페르시아군에 맞서 최후의 저항을 한다. 덕분에 아테네 군은 시간을 벌고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페르시아군의 침략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부의 배신에 의해 스파르타군의 정예 전원이 몰살하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 영화 <300>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들의 이야기가 컴퓨터그래픽, HD영상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호모 사피엔스(2부작)> 에서는 40만 년 전 혹독한 환경을 극복하고 현생인류의 조상이 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본능과 지혜를 그렸다. 여러 번 멸종될 위기에 처했지만 생존을 위해 그들은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어야 했다. 이어 마을을 세워 농업을 발전시키고 동물들을 길들였다. 호모>
이런 과정을 거쳐 인간은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창조물이 됐다. 프로그램은 현생인류의 직접적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샤머니즘을 발견하고 예술을 습득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