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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역사 다큐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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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역사 다큐 '새해 인사'

입력
2008.01.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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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역사 다큐멘터리 3편이 신년을 맞아 안방으로 찾아온다.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은 새해 첫날 신년특집으로 역사 다큐멘터리 <마야 왕족 대학살> , <최후의 전사 300> , <호모 사피엔스> 를 각각 방송한다.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마야 왕족 대학살> 은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 대량 학살의 유골을 토대로 당시 마야 문명을 조명하고, 고대의 미스터리를 긴장감 있게 재해석한다. 최근 과테말라의 정글 한 복판에 위치한 칸쿠엔에서 발견된 거의 완벽한 상태의 유골은 마야인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배층이었단 사실을 말해준다.

프로그램은 이 유골을 바탕으로 고대인의 질투심과 탐욕을 보여주는 단서를 찾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이 멸망한 이유와 그 멸망이 남긴 교훈에 대해 알아본다.

앞서 오후 9시에는 나라와 가족, 그리고 명예를 위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었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 300명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최후의 전사 300(2부작)> 을 방송한다.

기원전 480년,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300인의 스파르타 정예군은 페르모필레 협곡에서 100만 명의 페르시아군에 맞서 최후의 저항을 한다. 덕분에 아테네 군은 시간을 벌고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페르시아군의 침략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내부의 배신에 의해 스파르타군의 정예 전원이 몰살하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다. 영화 <300>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들의 이야기가 컴퓨터그래픽, HD영상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호모 사피엔스(2부작)> 에서는 40만 년 전 혹독한 환경을 극복하고 현생인류의 조상이 된 ‘호모 사피엔스’의 생존본능과 지혜를 그렸다. 여러 번 멸종될 위기에 처했지만 생존을 위해 그들은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어야 했다. 이어 마을을 세워 농업을 발전시키고 동물들을 길들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인간은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창조물이 됐다. 프로그램은 현생인류의 직접적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샤머니즘을 발견하고 예술을 습득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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