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론조사 설문 중재안 이명박도 박근혜도 "수용불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론조사 설문 중재안 이명박도 박근혜도 "수용불가"

입력
2007.08.07 00:09
0 0

한나라당 경선관리위는 6일 경남 창원 합동연설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주장하는 선호도 조사와 박근혜 전 대표측이 주장하는 지지도 조사를 절충한 경선 여론조사 문항 중재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이 제시한 중재안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다음 네 사람 중 누구를 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이다.

그러나 당 선관위의 결정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고, 박 전 대표측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발하고 있어 최종 확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양 캠프는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최종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양 캠프가 결국 중재안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않다. 이 문제로 경선 판 자체를 깨는 것은 부담이기 때문이다. 최구식 당 선관위 대변인도 “선관위가 무작정 결정한 것이 아니라 양 캠프 기류를 다방면으로 취재해 보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창원=정녹용 기자 ltre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