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양길웅(梁吉雄)씨가 16일 오후6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전북 임실군 출신인 고인은 일제에 강제징집 돼 1943년 미국ㆍ일본의 솔로몬 제도 전투 당시 일본 정부가 은폐하려 한 일본 군함의 피해사실을 밝혀 옥고를 치렀고, 이 공을 인정 받아 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김계분(76)씨와 장남 일성(음악가)씨 등 2남 1녀.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영안실, 발인 18일 오전 11시. (02)22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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