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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신차 2종 내년 한국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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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신차 2종 내년 한국서 생산

입력
2007.03.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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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그룹의 일원인 르노삼성자동차가 그룹내 중ㆍ대형차 생산기지로 부각되면서, 내년부터 한국에서 신모델 2개 차종을 생산한다.

1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첫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결정한데 이어 중ㆍ대형 승용차 생산ㆍ수출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르노삼성에서 생산해 수출할 경우 르노그룹 입장에서는 물류비 부담은 증가하지만, 생산 및 1인당 생산성 등을 감안할 때 오히려 더 경제성이 있고 한국 시장도 공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과 올 초 한국의 엔지니어 650명중 110명을 프랑스 본사 테크니컬 센터로 파견해 중ㆍ대형차 신차 2개 차종 개발에 참여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르노삼성차는 프랑스 본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SM5, SM7의 후속 신모델을 2008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은 물론 프랑스 등 서유럽 시장에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르노삼성차는 또 SUV 신차 출시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중ㆍ대형차에 앞서 르노 브랜드로 프랑스 등 서유럽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한국 르노 삼성 엔지니어들의 프랑스 본사 연구센터 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중ㆍ대형차가 새로운 개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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