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5년 더 연임
법전(法傳ㆍ82) 스님이 조계종 종정으로 재추대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14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법전 스님을 제12대 종정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2002년 3월 제11대 종정에 오른 법전 스님은 조계종의 최고 정신적 지도자 자리를 5년 더 연임하게 됐다.
전남 함평 출생인 스님은 1939년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사미계를 받았으며 49년 성철(性徹) 스님 등이 주도한 봉암사 결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해인사 방장,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및 총무원장,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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