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다시 움츠러든 소비… 1월 서비스업 생산 감소세로
알림

다시 움츠러든 소비… 1월 서비스업 생산 감소세로

입력
2007.03.05 02:08
0 0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월 대비로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소비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 늘어나, 지난해 10월(3.4%) 이후 가장 낮았다. 계절적 요소를 제거한 계절조정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12월보다 1.0% 줄어 지난해 9월0.1% 줄어든 이후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은 감소하고 자동차판매와 도매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밑바닥 경기를 보여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늘어났다.

부동산 및 임대업도 8.2% 늘어났지만 증가율이 3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줄었다. 교육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편 설 제수용품 가격 상승과 집세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한달 만에 다시 2%로 올라선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해 12월 2.1%였다가 지난 1월 6년 8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