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배 2006~0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서브 득점, 블로킹, 백어택 3개 이상)’을 달성한 강동진(23)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7 25-22)으로 일축하고 14승6패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15승5패)을 바짝 추격했다.
강동진은 서브 득점 4개, 블로킹 3개, 백어택 3개를 포함, 팀내 최다인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고 신영수(12점)와 보비(11점)도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 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2(29-31 25-19 23-25 25-23 16-14)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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