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순무)는 우리나라 발효유 산업을 이끌어온 선도기업이다.
1969년 창립 이래로'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 아래 1,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 토대가 된 것이 바로 75년 설립되어 올 해로 32년을 맞게 된 '사랑의 손길펴기' 운동이다. 직원들에게는 자아실현과 기업의 이윤을 환원하고 기업도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한국야쿠르트 임직원은 모두 입사와 동시에 '사랑의 손길펴기회'에 가입된다. 월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올 해는'어린이 보호시설'이란 테마를 가지고 생활여건이 열악한 비인가 시설 위주로 뇌성마비 및 지체장애아 보호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1%씩 갹출돼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된 금액은 230억원이 넘으며, 혜택을 받은 곳은 1,900여 곳에 달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다양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날을 맞이 떡국을 나눠주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와 독거노인들의 집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하는 '봄맞이 희망의 대청소'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시청 앞 광장을 비롯하여 전국 6개 도시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5,000여명이 참가하여 11만 포기의 김장을 담갔던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일개 기업이 실시하는 김장행사 중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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