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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노쇠한 KCC, KT&G에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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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노쇠한 KCC, KT&G에 '쩔쩔'

입력
2006.12.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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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 뒤면 서른 다섯살이 되는 이상민과 서른 세살이 되는 추승균. 97~98시즌, 98~99시즌, 2003~04시즌 세 차례 챔피언 반지를 끼었던 ‘화려한 과거’도 세월 앞에선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두 선수를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주 KCC가 10승째를 채우는 데 실패했다. 세대 교체의 시기를 놓친 후유증을 톡톡히 겪고 있다. KCC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지 못한 팀으로 남았다.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T&G와의 홈경기에서 75-91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27일 대구 오리온스전에서 22점을 합작해 승리의 주역이 됐던 이상민과 추승균. 이틀만에 벌어진 경기에선 체력이 달리는 듯 힘겨운 모습이었다.

코트에서 안간힘을 썼지만 승부의 흐름을 되돌리진 못했다. 이상민은 2쿼터에 넣은 자유투 2개가 이날의 유일한 득점. 3쿼터 초반에 이미 4파울에 묶여 더 이상의 활약도 기대할 수 없었다. 1,2쿼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하다 3쿼터 중반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했던 추승균도 4쿼터 슛이 폭발하며 13점을 기록했지만 시동이 너무 늦게 걸렸다.

반면 KT&G는 21점 11어시스트의 ‘더블더블’을 기록한 주희정의 활약에 단테 존스(23점)의 무서운 득점력, 3점슛 5개를 터뜨린 양희승(21)의 외곽포까지 더해져 원정 경기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T&G는 올시즌 KCC전에서 3전 전승.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선 대구 오리온스가 피트 마이클(41점)의 원맨쇼를 앞세워 서울 SK를 97-82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12승14패로 이날 KCC를 꺾은 KT&G와 공동 7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고, SK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준규 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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