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기 전 육본 헌병감 별세
1979년 12·12 쿠데타 당시 신군부에 저항하다 강제 예편된 김진기 전 육군본부 헌병감(예비역 준장)이 28일 오후5시55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평양제일고를 졸업한 고인은 국방부 조사대장 등을 역임했고 예편 후에는 한국토지공사 이사장을 지냈다. 10ㆍ26 직후 육본 헌병감으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을 직접 체포했다.
유족은 부인 김신자씨와 태훈(더초이스 임원)씨 등 1남2녀. 빈소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10시.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02)590-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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