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가 독일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가를 떠났다. '가상 한국'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4-1 승리를 거둔 스위스는 이튿날인 4일 오전(현지시간) 숙소인 포이시스베르크의 파노라마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뒤 뿔뿔이 흩어졌다. 선수들은 나름대로 휴가를 즐기고 6일 저녁 8시20분까지 숙소로 복귀하면 된다. 쿤 감독은 "우리는 훈련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심리적으로 선수들이 축구를 잠시 잊고 재충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7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을 한 뒤 8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토고가 독일 남부 방겐에 베이스캠프를 설치,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했고 스위스는 가장 늦게 합류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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