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고교학군 광역화 검토안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고교학군 광역화 검토안해"

입력
2005.08.25 00:00
0 0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25일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있는 고교 학군조정과 관련, “부동산 문제를 교육과 연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학군조정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의사를 밝힌 교육인적자원부의 반응이 주목된다.

공 교육감은 이날 취임 1주년(27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군 광역화 또는 강남 지역 학교의 공동학군 편입 문제는 아직까지 검토한 바 없다”며 “본인의 임기(2008년 8월까지) 중에는 (학군 조정이)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 교육감은 “평준화 정책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서울 도심의 선(先)지원ㆍ후(後)추첨 대상 학교 수를 늘리는 안에 대해 외부용역을 맡길 계획”이라며 “하지만 (교육부의 안대로) 부동산 문제를 교육과 연계 시켜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자립형사립고 시범운영 결과가 나오는 12월께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안다”며 “서울시와의 업무 협의를 통해 뉴타운 지역 등에 1~2 곳 정도 자립형 사립고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