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의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장인 윤경로 한성대 총장은 1일 KBS 1라디오 ‘박인규의 집중인터뷰’에 출연, “박정희 전 대통령도 친일 명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사전 수록 친일인사의 기준에 대해 “행정관료는 군수 이상, 경찰은 경부 이상, 사법부는 판검사, 군대는 위관급 이상 장교가 될 것”이라며 “이 경우 박 전 대통령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종명단 발표시기는 당초 계획했던 광복절 때보다 늦어지고 수록인원도 처음 예상보다 줄어든 4,000명 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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