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중견 미술작가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한ㆍ일 미술교류전’이 26일까지 전주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ㆍ일 교류전은 지난 1997년 전북도와 일본 가고시마현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는 한국 화가 84명과 일본화가 21명 등 총 105명이 참가했다.
일본 화가들은 지난 20일 교류전 개막 후 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시는 곳)과 한옥마을 등 전주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팬아시아 페이퍼코리아 등 기업체도 시찰했다.
한ㆍ일미술교류협회 오우석 회장은 “한ㆍ일교류전은 상대국에 대한 미술과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친목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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