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투타에서 대활약을 펼쳐 뉴욕을 놀라게 한 구대성(뉴욕 메츠)이 비자책점으로 2점을 빼앗겼으나 시즌 6호 홀드를 기록했다.
구대성은 23일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7회에 선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등판, 선두타자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후속타자 때 내야실책이 잇따르면서 진루를 허용, 결국 2실점(비자책)했다. 구대성은 1사 1, 2루에서 교체됐으나 다음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마쓰히 히데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2실점만 떠안았다. 실점이 비자책점이어서 3.38이던 방어율은 3.29로 낮아졌다. 메츠는 3-5로 패했다.
한편 LA다저스의 최희섭은 지역 라이벌인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최근의 타격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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