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시한(19일)을 앞두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잇따라 분양승인을 신청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는 이날 관할 송파구청에 분양승인 신청을 냈다. 관리처분계획 무효 소송 등 법정 소송이 진행중인 강남구 삼성동 AID아파트는 16일 강남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잠실주공1단지도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서를 얻는 대로 16일 분양승인 신청서를 낼 예정이며, 분양승인이 보류된 대치동 도곡주공2차도 같은 날 분양가 조정안을 내 강남구청에 재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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