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소문 때문에 북한산 닭고기를 들여오려던 국내 업체가 반입을 연기했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북한산 닭고기 반입업체인 ㈜포키 트레이딩은 17일께 북한 남포항에서 인천항으로 들여올 예정이던 닭고기 40톤의 선적을 보류시켰다.
정부 관계자는 "조류독감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고 북측도 국내 업체가 여부를 확인하자 ‘그럴 리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업체측은 소문의 사실여부가 가려질 때까지 반입을 보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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