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내년에는 각급 기관에 배정하는 공익근무 요원을 올해보다 5,700여명 줄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각종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2만960명의 공익근무 요원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1,747명이 배정된 차량 및 건축물 단속 분야에는 공익근무요원 배정이 전면 중단된다.
올해 1만2,009명이 배정된 일반행정 보조 및 시설경비 분야는 공익성 및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분야로 평가돼 내년에는 8,000여명으로 줄어들고 앞으로 3년간 계속 감축된다.
그러나 복지시설 경비 장애인 활동보조 복지시설 지원차량 운전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분야는 해당 기관에서 요청하는 인원에 대해 전원 배정하고 앞으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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