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바이오켐/ 써치원
㈜한성바이오켐(www.hsdrq.co.kr·대표이사 김용국)이 건국대 수의대와 공동개발한 소독제 ‘써치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써치원’은 구제역과 뉴캐슬,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안전하게 예방하는 제품. 방역효과는 물론이고 악취를 없애는 효과도 탁월하다. 때문에 2월10일 개정 악취방지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부터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한성바이오켐에 따르면 써치원은 축사 뿐 아니라#, 생활하수처리장에서 세정제로 사용해도 되는 등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을 통해 냄새제거효과를 공식 확인했다. 제품 원액을 2배로 희석한 결과, 트리메틸아민과 암모니아, 아세트산에 대해서는 100%, 담배연기에 대해서는 80% 소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석 허용 농도에서 마스크 및 장갑을 쓰지 않고 사용하거나 물로 헹구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성바이오켐은 바이오촉매시스템기술을 적용한 일련의 친환경 제품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항생제나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하도록 개발한 가축음용수제 ‘라스트엑스', 항균성 비료 ‘하모니큐’는 친환경재배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2003년에는 정부방역살균업체로 지정돼, 보건위생제제 ‘닥터솔루션’으로 전국 보건소 및 방역기관의 살균제 매출 40% 이상을 차지했다.
김용국 대표이사는 "환경과 국민 건강을 생각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사스나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중국 등 동남아 위생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43)532-0700
■ ㈜씨채널/ 카이스트
안경전문체인점 ㈜씨채널(www.seechanneli.co.kr·대표 김호곤)이 선보인 고급 안경 ‘카이스트'는 보기 드문 브랜드 안경이다.
국내 최고기술의 광학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진이 공동연구개발한 ‘카이스트’는 깃털처럼 가볍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국내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한 덕에 착용감이 다른 안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비결은 안경테의 소재인 베타티타늄에 있다. 베타티타늄은 금속 중에서 가장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 꼽힌다. 일반적인 안경의 경우 착용 후 몇 달이 지나면 헐거워지거나 다리가 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카이스트 안경테는 한번 휘어지더라고 완벽하게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는 초탄성기능을 갖추고 있어 형태변화가 없다. 혹 안경 다리에 힘을 줘 일부러 휘게 해도 베타티타늄의 특성상, 안경테는 1㎜의 오차도 없이 처음의 모양으로 돌아간다.
게다가 놀랍도록 가볍다. 카이스트 안경테의 평균 무게는 4.5g으로 기존 안경테 무게의 절반이다. 때문에 안경을 벗고 난 후 안경자국이 남거나 안경 무게로 피로감을 느낄 일이 없다.
또 하나 자랑할 점은 다양한 기능. 알레르기와 부식이 전혀 없으며 자외선 차단, 전자파 차단 등 중요한 기능이 통합돼 있다. ‘세상의 어떤 안경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라는 광고 카피에서 알 수 있듯 카이스트 안경테를 만드는 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씨채널측은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올 3월 중으로 50여 종에 이르는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02)775-4800
■ 에이치케이에스글로벌/ 본템피
에이치케이에스글로벌(대표 최철환)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본템피 제품이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본템피 제품은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 포름알데히드의 방출을 막고 휘발 유기화학 물질의 발생량을 줄였다.
본템피 사는 벌목이 끝난 지역에서 재조림사업을 벌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포장과 용기, 상자의 원료들은 유럽연합(EU)의 기준에 따라 재생지를 사용 환경친화적 기업의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주방가구의 명품인 본템피 제품은 거실과 주방공간의 경계가 없어진 최근 추세에 맞춰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처럼 혁신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을 추구한 결과 세계적적인 유명한 디자인 상인 ‘Com pass d’oro’ 우수상을 획득했다.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180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이 제품은 3,000가지의 색상과 150개의 광택 모델을 갖고 있다. 또 자연목재와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 마감재의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해 색상과 모델이 한정될 수밖에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제품에 사용되는 목재는 두께를 23㎜로 늘려 내구성을 강화했고, 소프트 크로징 시스템을 사용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명품 주방가구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치케이에스글로벌 최철환 대표는 "본템피 주방가구가 한국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31)718-9417
■ 클라우스/ 임페리얼 클래식
‘자연으로 돌아가자.’ 건강한 생활을 꿈꾸는 요즘 인테리어에서는 자연주의로 회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원목이나 패브릭 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구업체 클라우스(www.claus.co.kr·대표이사 정의철)가 선보인 ‘임페리얼 클래식’ 시리즈는 웰빙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한다. 임페리얼 클래식은 장롱 서랍장 거울 침대 협탁 스툴 베드벤치로 구성된 침실 시리즈.
우선 소재부터 자연주의를 앞세운다. 나무결 무늬가 보기 드물게 뛰어나 가구재로는 고급으로 통하는 미국산 물푸레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부드러운 갈색 빛깔에 배어있는 원목 나무결의 아름다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기 때문에 오래 쓸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제품이다.
디자인 또한 명품으로 손색이 없는 수준. 클라우스 측은 20,30대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과거의 기억일 뿐 아니라, 미래의 영감을 북돋우는 클래식"을 지향하며 장인정신이 담긴 고품격 디자인을 제시했다.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 모티프를 얻은 기본 디자인에다 빅토리아 양식의 플라워카빙 기법으로 중세 유럽에서 사랑 받은 문양을 조각해 유럽풍 분위기가 물씬하다. 특히 정원을 실내로 옮겨온 것 같은 화사한 꽃 문양도 전문 아티스트가 일일이 붓으로 그려넣었다.
SBS ‘흥부네 박 터졌네’, KBS ‘어여쁜 당신’ 등 드라마에 협찬으로 제공되면서 ‘임페리얼 클래식’은 더 유명해졌다. 정의철 대표이사는 "품격 있고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31)988-1951
■ 아란화장품/ 아란
25세를 넘어서면서 노화가 시작된다.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음양의 균형이 깨진 탓이다. 아란화장품(www.arancosmetic.co.kr)에서 생산하는 ‘아란’(雅蘭)은 피부의 음양 균형을 맞춰 주는 피부보정(補整) 기능을 지닌 한방화장품이다. 비밀은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기재돼 있는 ‘온청음’ 처방에 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우리 몸에서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남은 것을 제거해 주면 진기(眞氣)가 완만하게 소모돼 젊음의 유지가 가능하다. 이처럼 음과 양의 균형을 맞춰주는 온청음 처방으로 만든 ‘온청단’을 사용한 화장품이 바로 ‘아란’이다.
12일간의 저온추출을 거쳐 만들어지는 ‘온청단’은 보음(기운보호), 보혈(혈액순환 촉진), 청열(열기제거), 해독(자극완화)의 4단계를 통해 허해진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하고 세균과 노폐물을 제거한다. 성분은 생지황(각질 조절제) 당귀(혈액순환 촉진) 황금(피부해독) 하수오(피부혈행 촉진) 백합(수렴효과) 등이다.
‘아란’은 1년이 넘는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본격적인 시판을 시작한 2001년 8월부터 지금까지 고객불만율이 1%를 넘지 않는다.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기초라인(보윤수, 보윤유액 ,보윤크림, 보윤에센스), 보완라인(보윤자수, 보윤정 아이크림, 온청단액 4주 프로그램, 스페셜크림 ‘환생’),보정라인(보윤청 클렌징크림, 클렌징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바디라인과 색조라인 남성라인 등 총 26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400여 개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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