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지 하루 만인 23일 분당선 지하철이 출근시간대에 또 다시 멈췄다.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선릉으로 향하던 6044호 열차(기관사 김태진)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춰 오리~선릉 구간 상행선의 열차 운행이 1시간 뒤인 8시25분까지 전면 중단됐으며 대체열차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하행선 운행도 잇따라 지체됐다.
사고가 나자 승객 500여명이 8호선 열차로 옮겨 타거나 대중교통을 갈아타기 위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모란역 주변 교통이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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