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7연승 휘파람을 불며 우승 매직넘버를 ‘1’로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넣으며 맹활약한 김은혜(18점)를 앞세워 80-61로 완승했다.
우리은행은 12승4패로 공동 2위 국민은행 삼성생명(8승8패)을 4게임차로 앞서며 단독선두를 지켰다. 신세계는 ‘얼짱’ 신혜인(11점 4리바운드)이 또 다시 얼굴값을 하며 분전했지만 앨레나 비어드(2점)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벤치로 물러나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7승10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에 머문 신세계는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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