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공원이 청소년을 위한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시는 27일 보라매공원의 1단계 재정비공사를 최근 마무리, 벽면폭포와 꽃계단으로 꾸며진 시설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은 1986년 이전한 공군사관학교의 연병장과 막사 등 옛 시설을 그대로 공원으로 개방했던 곳으로 그동안 시설이 낡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공원 연못 주변에 벽면폭포를 설치하고 악취를 풍기던 소동물원을 철?%탭? 뒤 꽃과 나무를 심어 휴식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또 맨땅으로 돼있던 작은 규모의 운동장에 게이트볼장을 만들고 암벽등반장, 달리기용 트랙 등 청소년을 위한 체육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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